애플워치 시리즈 6 44mm 모델을 2년 사용하였습니다.
여전히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시리즈 9로 기기변경을 하기 위해서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트레이드인을 신청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플 트레이드인 후기와 신청 방법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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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트레이드인 방법
애플은 기존에 사용하던 자사 제품을 보상 판매해 주는 프로그램을 “애플 트레이드인”이라고 부릅니다.
애플 자체가 아닌 외부 업체를 통해서 진행하는데, 2023년 현재는 “라이크와이즈”가 제품 수거와 보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애플 트레이드인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애플 온라인 스토어(바로 가기 ☞)에 들어가서,
맨 위 메뉴바에 있는 애플 트레이드인을 선택합니다.
트레이드인 페이지로 넘어가면 페이지 아랫부분에서 보상 판매할 제품을 선택해 줍니다.
이제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판매를 원하는 제품에 따라 “IMEI / 일련번호 / 모델넘버” 중 하나를 입력해 줍니다.
입력해야 할 정보는 “제품정보 확인방법”을 선택하면 표시되는 방법을 참고합니다.
“제품정보 조회”를 선택하면 제품 상태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오고, 이어서 예상 매입 가격이 표시됩니다.
은행, 계좌번호, 계좌명 (예금주) 세 칸을 채우고, 다음 화면에서 택배 상자를 받을 주소를 입력하면 사전 준비가 끝납니다.
애플 트레이드인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
크게 아래 네 가지가 가격에 영향을 주게 되며,
맥 시리즈, 아이패드 시리즈 등 트레이드인을 신청하는 제품에 따라 커버 상태나 전원 어댑터의 유무가 추가됩니다.
- 전원이 제대로 들어오는지
- 화면에 스크래치가 있는지
- 침수된 적이 있는지
- 버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상 판매 가격은 최신 모델일수록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작년에 출시한 M2 맥북 에어 기본 모델로 보상 판매 가격을 조회해 보니 원래 구매한 가격의 반도 안 됩니다.
(M2 맥북 에어 기본형의 실제 구매 가격 172만 원, 보상 판매 가격 75만 원)
하지만 제품이 출시된 지 2년~3년 정도 지난 제품은 보상 판매 가격이 크게 아쉽지 않고,
제품 상태를 확인하는 항목도 많지 않기 때문에,
저처럼 당근, 번개 등 중고 장터에서 판매하는 것이 부담되는 분들은 애플 트레이드인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 발송 및 입금 확인
트레이드인을 신청하고 1~2일이 지나면 신청했던 주소로 작은 상자가 배송됩니다.
종이 상자 안에 주황색 에어캡 봉투, 파손 주의 스티커, 밀봉씰, 애플 트레이드인 안내서 그리고 배송 매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주황색 봉투에 애플 워치를 넣고, 안내서 아래쪽에 있는 고객동의서에 서명을 한 다음 CU 택배로 발송합니다.
착불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배송비를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월요일에 발송해서 금요일에 입금 받았으니 총 5일이 걸렸습니다만,
제가 iCloud.com에서 기기 삭제를 하지 않아서 중간에 연락받은 것을 감안하면
검수하고 입금까지 빠르게 처리되는 듯합니다.
참고로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 시리즈를 제외한 에어팟, 애플TV 등은
보상 판매가 불가하여 재활용이라며 수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