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 중에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독서의 중요성은 따로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제부터 마음먹고 책을 읽어 보겠다는 분들께도, 이미 책을 잘 읽고 있는 분들께도, KT 밀리의 서재 (이하 KT 밀리) 서비스를 모르면 손해인 세 가지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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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1개월 추가 제공
종이책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휴대의 편의성을 생각하면 전자책이 압도적으로 독서하기 유리합니다.
수많은 전자책 서비스 중에서도 이용 가능한 책의 종류만 놓고 보면 밀리의 서재가 단연 1등입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신간부터 절판된 도서까지, 읽기를 원하는 책은 밀리의 서재에서 거의 다 찾아볼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밀리의 서재의 기본 구독료는 월 9,900원이고, 처음 1개월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 밀리의 서재는 월 구독료가 같지만, 처음 두 달 동안은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두 달 동안 KT 포인트를 9천 점 차감하는 것이라서 완전 무료는 아닙니다.
그래도 이미 KT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동안 쌓아둔 포인트를 이용해서, KT 밀리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을 생각해 볼 만합니다.
지니 뮤직 무제한 이용권 포함
KT 밀리 서비스에는 독서 이외에도 컬러링, 캐치콜처럼 통화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지니 뮤직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주로 책을 읽지만, 운전을 할 경우에는 밀리의 서재에서 낭독 서비스를 이용하기보다는 유튜브나 라디오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졸음을 이겨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지니 뮤직도 따로 신청하면 매달 7,400원을 결재해야 하는데,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면서 추가로 지니 뮤직도 이용할 수 있으니 노래 듣는 걸 좋아하지 않더라도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습니다.
해지가 간편함
“이렇게 혜택이 많으니까 쉽게 가입하세요.”
라는 제안에 선뜻 선택하지 못하는 건, 가입은 쉬워도 해지는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 때문일 것입니다.
KT 밀리는 KT 홈페이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선택하고 해지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여러 단계를 복잡하게 만들어서 해지를 어렵게 한다거나, 불필요해 보이는 질문으로 길게 시간을 잡아먹지 않습니다.
요금이 부과되기 전인 두 달 동안 자유롭게 사용해 보고, 내게 맞지 않는다 싶으면 언제든 쉽게 해지할 수 있다는 건 제일 큰 장점입니다.
머리와 주머니를 채우는 방법
이전부터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매달 2~3권 정도 읽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너무나 늦게 알아버린 저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책 속의 지식은 머릿속에 넣었어도, 이런 세상의 지식은 넣지 못했구나 싶어서 말이죠.
주머니가 덜 허전해질 기회를 모르고 산 것도 포함해서요.
세상에 나온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왔는 줄도 모른 채 사라져 갑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지금부터 책을 읽으려는 분들이 KT 밀리 서비스가 사라지기 전에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